연예
배두나 "조승우, 철저하고 완벽한 배우라 든든해"
입력 2017-04-21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두나가 동료 배우 조승우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배두나는 20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벨벳 질감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는 입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최소한의 색감으로 진행됐다. 입술 위에 얹어지는 색의 감도에 따라 표정과 포즈로 그 느낌을 전달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으로 배두나는 때론 신비롭게, 때론 강렬한 감성으로 프로답게 이끌어갔다.
또한 배두나는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해 언급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승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조승우씨는 작품 분석을 사전에 너무나 철저하게 해온다. 리허설 할 때 이미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드라마의 99%를 끌고 가는 원톱 주인공이자 우리 작품의 든든한 기둥”이라고 했다.
또한 영화 ‘마약왕 출연을 결심한 것에 대해서도 송강호 선배를 배우 중에 가장 존경한다. 선배와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건 나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 더 이유를 꼽자면 안 해 본 역할이었다. 그동안 ‘플란다스의 개나 ‘고양이를 부탁해 같은 이미지가 오래 남아 있었다. 묘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내뿜는 로비스트 역할은 그전까지의 배역들과는 다를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배두나의 뷰티 화보는 4월 20일 발간된 ‘하이컷 196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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