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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독립성 확보에 방패막이 되겠다"
입력 2008-03-02 20:55  | 수정 2008-03-02 20:55
신설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시중 위원장 내정자가 기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최 위원장 내정자는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데 방패막이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와대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최시중 위원장 내정자.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내 비쳤습니다.

인터뷰 :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
-"방송통신위의 독립성, 특히 방송 언론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는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최 위원장 내정자는 이어 중립성과 객관성을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언론인과 여론 조사인이라는 두 개의 직업을 거친만큼 객관성이 생활의 원칙으로 체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
-"방송이 가야될 길에 상당히 훈련된 사람이 나왔다.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저해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패막이가 될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통신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
-"지휘자는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전문성은 필요치 않고 일반적 식견이 있는 사람이 더 필요하며 방통위내에 전문가위원회나 특별위를 구성하도록 돼있는 만큼 이를 통해 위원회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최 위원장 내정자는 방통위 산하 심의위원회는 정식 취임 뒤에 구성하는 것이 정당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국회 방통특위에서 열리며 시기는 다음주 11일 전후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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