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서울 은평구 일대 초등학교에서 '회색 봉고차가 유괴를 시도한다'며 각 가정에 조심하라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오인 신고로 밝혀졌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한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전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제(19일)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유괴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보냈습니다.
최근 학교 근처에서 '강아지를 미끼로 학생들을 회색 봉고차에 태우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문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관계자
- "소문의 근원지는 저희는 잘 모르고요. 공지가 나간 건 사실이고…."
근처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공지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학생
- "유괴사건 소문이 알림장에까지 쓰여 있어 가지고…."
▶ 스탠딩 : 전준영 / 기자
- "갑작스러운 유괴 소동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학부모 차량이 자기 아들에게 "김밥 먹고 가라" 얘기하는 걸 (지나가던 학생이) 자기한테 하는 말인 줄 알고…."
초등학교 측은 유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 공지했지만, 불확실한 소문을 그대로 전파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seasons@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최근 서울 은평구 일대 초등학교에서 '회색 봉고차가 유괴를 시도한다'며 각 가정에 조심하라는 공지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오인 신고로 밝혀졌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한동안 불안에 떨었습니다.
전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제(19일)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유괴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공지를 보냈습니다.
최근 학교 근처에서 '강아지를 미끼로 학생들을 회색 봉고차에 태우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문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관계자
- "소문의 근원지는 저희는 잘 모르고요. 공지가 나간 건 사실이고…."
근처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공지가 학부모들에게 전달됐습니다.
▶ 인터뷰 : 초등학교 학생
- "유괴사건 소문이 알림장에까지 쓰여 있어 가지고…."
▶ 스탠딩 : 전준영 / 기자
- "갑작스러운 유괴 소동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학부모 차량이 자기 아들에게 "김밥 먹고 가라" 얘기하는 걸 (지나가던 학생이) 자기한테 하는 말인 줄 알고…."
초등학교 측은 유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다시 공지했지만, 불확실한 소문을 그대로 전파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seasons@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