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성북구 한천마을·관악구 굴참마을 정비된다
입력 2017-04-20 11:16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 일대 위치도 [자료 = 서울시]

서울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과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일대 노후된 저층주택 밀집지역 정비가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성북구 석관동 73-1번지 일대(6만4692㎡)와 관악구 난곡동(굴참마을) 710-1번지 일대(5만1398.1㎡) 노후된 저층주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개최한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지역들의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가결'로 통과시켰다.
석관동 한천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안)은 주민이 직접 마을문제를 진단하고 살기좋은 미래상을 설정한 결과 주민숙원사업을 ▲작은실천마을 만들기 ▲안전한 마을 만들기 ▲걷기 좋은 마을 만들기 3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난곡동 굴참마을은 ▲가로환경 개선 ▲주민생활환경 개선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들의 정비사업은 올해 중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주택 집수리와 신축공사비 등을 저리로 융자지원한다.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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