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숙명여대, 사랑과선행과 노인 삶의 질 개선 위한 산학협력 체결
입력 2017-04-20 09:39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간의 산학협력 체결식에서 성미경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고령식 공급 전문기업 사랑과선행과 노인세대의 삶의 질 개선 위한 실버산업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의 저작·연하 기능(음식물을 씹어서 위로 보내는 일련의 동작)을 고려한 고령식(食)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공동 개발한 고령식을 통해 요양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위주의 B2B시장과 실버 도시락 배달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B2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체결에 앞서 사랑과선행은 지난해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주나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연하·저작 용이 시금치나물 노인식 개발'등 노인 식이용 식품 제조에 관한 특허 3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1년 설립된 사랑과선행은 요양원 전문 위탁 경영지원 서비스, 고령식 공급사업 등을 진행하는 고령식 특화 벤처 중소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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