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홍준표 "문재인 되면 김정은이 대통령 된다"
입력 2017-04-19 06:50  | 수정 2017-04-19 07:06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유세를 영남지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도 울산, 부산 등 경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찍으면 김정은, 박지원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대북정책도 김정은한테 물어보고 결정하려고 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은 문재인이 아니고 김정은이 됩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문재인 후보가) 70억 수뢰에 대한 공범이지. 그래서 다음 세탁기 들어갈 차례는 아마 문 후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는 박지원 당 대표의 상왕론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안철수(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인 대통령은 박지원 대표가 됩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홍준표 후보는 당 자체조사에서는 자신의 지지율이 20%가 넘었다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선관위는 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공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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