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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신시내티 원정 선발 제외
입력 2017-04-19 03:51 
김현수가 1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원정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즌 첫 인터리그 원정에서 선발 제외됐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이날 세스 스미스(좌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조너던 스쿱(2루수) J.J. 하디(유격수) 케빈 가우스먼(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대가 우완 브론슨 아로요를 선발로 예고했지만, 김현수는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 규정으로 경기를 치르는 결과다. 트럼보가 우익수로 들어오면서 스미스가 좌익수로 이동했다.
선발 명단에는 빠졌지만, 투수 타석에서 대타 교체가 많은 내셔널리그 경기 특성상 경기 중반이나 후반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은 높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 인터리그 매치업이다. 볼티모어가 신시내티를 방문하는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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