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유승민 "박지원은 안철수의 최순실"…이틀째 수도권 공략
입력 2017-04-18 19:32  | 수정 2017-04-18 19:58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수 텃밭 TK 대신 이틀째 수도권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특히 "안철수 후보가 보수 흉내를 내고 있고, 박지원은 안철수의 최순실" 이라며 거침없는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포와 파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경기북부지역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뚜렷하지 않은 성향을 정조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국민의당 후보를 찍으면 지금과 같은 안보위기에 나라가 위험해진다는 점을…."

안보가 중요한 곳인만큼, 중도 보수를 자처하는 안 후보를 맹비난해, 보수층 결집을 꾀한 겁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 "안철수의 최순실이 박지원 대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보수 코스프레를 많이 하시니까 안철수 후보와 (일대일 토론) 제일 먼저 하고 싶네요."

▶ 스탠딩 : 오지예 / 기자
- "이틀간 최대 표밭인 수도권에 집중한 유 후보는 내일은 강점인 TV토론을 통해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인천을 찾아 비정규직 우체국 근로자를 격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제가 이루고자 하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첫째 우리 집배원, 우정노동자처럼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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