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선거운동의 꽃 '로고송'…후보들의 선택은?
입력 2017-04-18 10:05  | 수정 2017-04-18 13:29
【 앵커멘트 】
선거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로고송입니다.
아이돌 노래부터 트로트까지 후보들이 저마다 특색을 살리며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동석 기자가 들려 드립니다.


【 기자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권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선거유세 로고송 전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다양한 세대를 겨냥해 '기호 1번'을 부각시켰습니다.

<노래>
문재인 문재인 기호 1번 문재인

<노래>
기호 1번 기호 1번 1번 문재인

홍준표 후보는 트로트를 앞세워 화끈한 성격을 강조했고,

<노래>
홍준표 2번 한국당 2번 뜨거운 게 좋아 그게 홍준표니깐

안철수 후보는 "신해철이 꿈꾸던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노래>
국민의 행복 안철수와 함께 행복한 매일 안철수와 함께 새로운 염원 안철수와 함께」

유승민 후보는 '당명'을 로고송에 활용했습니다.


<노래>
바른정치 바른말 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위해 위해

심상정 후보는 촛불을 앞세워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노래>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꿀 대통령 심상정 불러봐요

인기곡을 개사한 노랫말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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