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동회견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도 찾았습니다.
지난달 방한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마찬가지로 '도끼만행사건'의 피해를 입었던 부대를 찾아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았습니다.
장병들을 격려한 펜스 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미터 떨어진 초소에서 직접 북한 쪽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이 부대는 지난 1976년 나무 제거 작업을 벌이던 미군 장교 2명을 북한군이 무참히 살해한 '도끼 만행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미군이 사망하자 당시 B-52 폭격기가 공동경비구역 상공에 대기했고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등 전쟁 직전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지난달 틸러슨 국무장관도 찾았던 이곳을 펜스 부통령 역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전달하려고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강력한 한·미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64년 전 아버지가 참전하셨던 곳에 제가
왔다고 생각하니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오전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만나는 펜스 부통령은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공동회견에 앞서 펜스 부통령은 비무장지대도 찾았습니다.
지난달 방한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마찬가지로 '도끼만행사건'의 피해를 입었던 부대를 찾아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았습니다.
장병들을 격려한 펜스 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미터 떨어진 초소에서 직접 북한 쪽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이 부대는 지난 1976년 나무 제거 작업을 벌이던 미군 장교 2명을 북한군이 무참히 살해한 '도끼 만행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미군이 사망하자 당시 B-52 폭격기가 공동경비구역 상공에 대기했고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등 전쟁 직전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지난달 틸러슨 국무장관도 찾았던 이곳을 펜스 부통령 역시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전달하려고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강력한 한·미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 "64년 전 아버지가 참전하셨던 곳에 제가
왔다고 생각하니 경건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오전 우리나라 경제인들과 만나는 펜스 부통령은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