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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첫 솔로작 `우노`, 모든 필살기 담은 최고의 앨범"
입력 2017-04-17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공민지가 솔로 데뷔작 ‘우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민지는 17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니나노 첫 무대를 공개했다.
앨범명 ‘우노에 대해 공민지는 첫번째, 모든 필살기를 담은 최고의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달라진 이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민지는 이전에는 센 느낌이 커서 다가오지 못하는 느낌이 컸는데 이제는 살짝 여성스러운 이미지도 가미하고 성숙한 느낌도 더해졌다”고 말했다.

또 ‘공민지=춤 공식에 노래도 추가한 데 대해 내 목소리를 기억하고 계시하는 게 나에게는 너무 큰 감동이었다. 내 실력이나 이런 부분을 지켜봐주시고 알아봐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2NE1을 탈퇴한 공민지는 근 1년 만인 17일 정오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홀로서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2NE1으로 데뷔, 파워풀한 댄스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니나노는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으로 강한 비트와 당당함이 묻어나는 가사에 공민지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삼박자를 갖췄다. 소녀시대, f(x), AOA 등의 곡으로 국내에도 익숙한 미국 작곡가 Melanie Fontana와 Mitchel ‘Lindgren Schulz, Jon Asher가 팀을 이뤄 만든 곡으로 래퍼 플로우식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앨범에는 공민지가 처음으로 만든 자작곡 ‘Beautiful Lie를 비롯해 ‘Superwoman(수퍼우먼), ‘ING(알쏭달쏭), ‘Flashlight(feat. 박재범), ‘니나노(English Rap ver.) 등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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