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전거 분실 막자" 양천구 등록제 도입
입력 2008-02-29 15:30  | 수정 2008-02-29 15:30
자전거의 경우 번호판이 없어 분실되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요, 서울 양천구에서는 자전거에 대해서도 3월부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CJ케이블넷 구주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양천구가 오는 3월부터는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전거 등록제는 자동차 번호판과 같이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부여해 도난과 분실 여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양천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 오길현 /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과장
-" "

자전거 등록은 양천구청과 목동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전거를 구입한 날짜와 자전거의 종류, 색깔, 고유번호 등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인터뷰 : 구주임 / CJ케이블넷 기자
-"등록된 자전거에는 이와 같이 등록번호가 쓰여진 스티커가 부착되게 됩니다."

이 등록번호는 자전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으로 관리됩니다.

하지만 자전거 등록제가 양천구에서만 시행되기 때문에 지리적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오길현 /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과장
-" "

자전거 도난방지는 물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자전거 등록제도, 양천구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돼 자전거 이용자들이 도난에 대한 불안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CJ케이블넷뉴스 구주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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