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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허준호, 유승호와의 13년만의 재회.."감회가 새롭다"
입력 2017-04-17 12:28 
군주 허준호 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허준호의 안방 극장 컴백이 화제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이하 ‘군주)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의로운 정치를 향한 치열한 암투와 함께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낼 이야기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에 허준호는 ‘군주에서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최고 막후조직 편수회의 수장 대목 역을 맡아 연륜이 묻어나는 무게감 있는 역으로, 극 중 대목은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이를 자신의 이재에 이용하는 교모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예정이다. 또한 나라의 흥망성쇠나 백성의 안타까운 죽음 따위는 개의치 않고, 오직 편수회의 중흥만을 꾀하는 행보로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내세운다.
특히 허준호가 날카로운 눈빛을 번득이며 서슬 퍼런 느낌을 오롯이 드러낸 촬영 현장이 포착돼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절제된 암흑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는 허준호의 강렬한 아우라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9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진행됐다. 허준호는 오랜만에 사극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한 후 대본을 받고 읽어보니 대목이라는 역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승호와 13년 만에 다시 만나 연기를 하게 돼서 참 인연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 사랑하고, ‘군주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드라마와 시청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허준호가 맡은 대목 역은 ‘군주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핵심 인물이다. 대목이 서슬 퍼런 속내를 드러낼수록 유승호와 날카롭게 대립하게 된다”며 자타공인 탄탄한 공력을 갖춘 허준호로 인해 더욱 완성도 높은 ‘군주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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