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 하이킹을 한 남성이 여성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살의 한 남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국립공원인 크루거 공원에서 70km 떨어진 외진 곳에서 홀로 걷고 있었습니다.
지쳐버린 그는 결국 걷기를 포기했고, 지나가던 차량에 히치 하이킹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고급스러운 차량 한 대가 그를 보고 멈췄고, 그는 감사의 인사를 남기며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차량에는 3명의 여성만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지쳐보이는 그에게 음료수를 건넸습니다.
그는 여성들의 호의에 고마움을 느끼며 건네받은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음료수를 다 마신 그는 돌연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후 여성들은 총으로 남성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도인 줄 알았던 남성은 외딴 지역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여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여성들은 다른 지점에서 성폭행 한 남성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현지 경찰은 저번 달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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