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임직원 9천여 명 전국 영농지원 발대식
입력 2017-04-14 17:10 
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농협의 전사적인 영농지원을 위한 2017년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와 전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 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해 농업인 영농지원 결의를 다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특히 경기 이천시 율면 본죽리 일대에서는 김 병원 회장을 비롯해 송석준 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임영길 이천시의회의장과 농협 임직원 이천시주부영농봉사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원 발대식과 일손돕기가 펼쳐졌습니다.

김병원 회장과 임직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인근 농작업장으로 분산돼 트랙터 멀칭작업과 모종 정식 등 일손을 보탰습니다.

김병원 회장은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농업인들은 바쁜 영농철이 되면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업·농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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