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첫 확대 비서관 회의
입력 2008-02-29 09:30  | 수정 2008-02-29 09:30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 첫 확대 비서관 회의가 이뤄집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나와있습니다.



질문1) 회의가 시작됐습니까 ?

네, 오전 10시
이명박 대통령 주재 첫 확대 비서관 회의가 방금전 시작됐습니다.

참석대상은 차관급 수석 비서관들과 2급까지의 비서관들 모두 50 여명입니다.

지난 수요일 첫 수석 비서관 회의 이후 이 대통령 주재하는 두번째 청와대내 회의입니다.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지난 수석 비서관 회의와 마찬가지로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업무적인 면에서의 실용적인 면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한승수 총리 후보자 국회 표결이 통과될 경우 곧바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질문2)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에 대한 논문 표절에 이어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구요 ?

네, 박미석 청와대 사회 정책 수석이 표절의혹이 있는 논문 1편과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있는 2편 등 모두 3편을 교육부의 BK 21 연구성과 실적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일보는 "BK21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박 수석이 최초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을 BK 21 연구 성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박 수석이 BK 21에 제출한 2개의 논문은 사실상 똑 같을 뿐만 아니라 제자 석사 학위 논문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학계관계자는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1개의 논문을 2개의 연구실적으로 중복 게재한 뒤 BK21 연구실적으로 제출해 낙마한 것보다 더욱 심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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