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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7일의 왕비’ 출연 확정…연우진과 진한 브로맨스 예고
입력 2017-04-14 14:10 
강기영, ‘7일의 왕비’ 출연 확정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강기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으로,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앞서 박민영, 연우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강기영은 극 중 진성대군으로 분하는 연우진의 벗 조광조 역으로 출연한다. 선비로서 백성들을 지키고자 하며, 신분고하 가리지 않고 바른 말을 쏟아내는 성격 탓에 주변에 친구가 없는 일명 책벌레 선비. 처음으로 친구가 된 연우진에게도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남녀 관계보다 더 진한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기영은 OCN ‘터널에서 허당끼와 실력을 동시에 갖춘 강력계 형사와 영화 ‘아빠는 딸에서는 재고처리반의 브레인으로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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