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측, 박상규·이상일·김당 영입
입력 2017-04-14 13:50  | 수정 2017-04-21 14:0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박상규·이상일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21명의 인사 영입을 발표했다.
박지원 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인재영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의원과 박 전 의원 등을 고문으로,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을 상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김당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이 특보로 영입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하창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법률지원단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문성준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를 특보로 영입했다.
박 위원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의 합류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돼서는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기에 얼마나 그분들이 안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느냐는 더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민주당 소속 호남 지역 현역 단체장 및 전직 의원들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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