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물산, 인도빈민가 15개 학교 식수타워 기부
입력 2017-04-14 13:36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현 지 학교 학생들과 식수타워 완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도 델리 인근 15개 학교에 식수타워를 건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도 도시 빈민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건립된 식수타워는 삼성물산 해외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벌여온 인도 델리주 지역 15개 학교에 2년 5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설치됐다. 총 용량은 5000리터로 1만 4000여명의 학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제공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식수 확보를 위해 매일 먼 거리의 우물을 찾던 학생들의 학교 출석률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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