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딘딘 ‘외로워서 죽음’ MV 2차 티저…솔직한 마음 담았다
입력 2017-04-14 10:07 
딘딘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2차 티저가 공개됐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래퍼 딘딘의 외로움 가득한 연기가 돋보이는 두 번째 신곡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4일 딘딘의 소속사 D.O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딘딘의 새 싱글 ‘외로워서 죽음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총 27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는 낮에 한적한 길거리를 걷고 있는 딘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딘딘은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거리를 혼자 걷거나 홀로 쓸쓸하게 종이컵을 입에 가져다대는 등 평소 유쾌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딘가 어두워보이던 딘딘의 모습은 누군가와 화기애애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전환되면서 반전을 암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옛 추억의 회상일 뿐이었고, 딘딘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클로즈업된 채 티저 2탄은 마무리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실제로 본인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곡을 작업한 딘딘은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메소드 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현실과 구분이 안가는 처절한 솔로남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신곡 ‘외로워서 죽음 일부분이 이번 티저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가운데 ‘나 진짜 외로워서 죽음이라는 구슬픈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느린 편지 이후 딘딘이 약 5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싱글 ‘외로워서 죽음은 외로움이 극에 달한 딘딘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곡이다. 특히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딘딘의 새 싱글 앨범 ‘외로워서 죽음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