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CGV, 1분기 실적 우려보다 양호할 듯"
입력 2017-04-14 07:50 
[사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CJ CGV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CGV의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23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돼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며 "4DX와 베트남 사이트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미인어' 기고효과로 우려했던 중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과, 터키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별도기준 국내 실적은 예상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1분기 국내 관람객수 증가율 5.7%, 박스오피스 증가율 8.3%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경쟁심화의 영향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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