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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너목보4’ 강타x토니, 반전 미스터리 싱어에 충격 “좋다 말았네”
입력 2017-04-14 07:02 
‘너목보4’ 강타x토니, 실력자 찾기 실패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강타, 토니가 반전 미스터리 싱어에 속아 넘어갔다.

13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는 H.O.T 토니,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주어진 단서들로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H.O.T 활동 당시 수 없이 립싱크를 연습했다는 토니는 실력자를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1라운드 ‘가수의 비주얼에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이에 대해 강타는 비주얼을 봤을 때 방송과는 먼 직업을 가진 분일 것 같다”며 이유를 밝혔다. 2번의 정체는 마이클 볼튼의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를 허스키한 음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실력자, 그는 음치 전문 보컬트레이너 짐 터너로 밝혀졌다.


이어 2라운드 미스터리 싱어와 립싱크 대타 보컬의 ‘더블 립싱크가 펼쳐졌다. 미스터리 싱어들의 본격적인 립싱크에 앞서 이특과 신동이 H.O.T의 캔디를 립싱크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강타, 토니가 ‘전사의 후예를 립싱크하며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20년 전을 방불케하는 멋진 무대를 펼쳐 현장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타, 토니는 2라운드의 탈락자로 1번과 5번을 꼽았다. 1번은 음치로, SM 전문 음치 작곡가였다. 그는 본인이 작곡한 엠씨 더 맥스의 ‘그 남잔 말야를 선곡해, 힘겨운 노래를 이어갔다. 5번은 H.O.T의 ‘빛을 선곡해, 강타와 흡사한 음색을 자랑했다. 그의 열창에 현장에 있던 실제 강타 팬들은 하얀색 풍선을 흔들며 환호성을 질렀다.

세 명의 미스터리 싱어만 남겨둔 가운데, 무조건 실력자라고 주장하는 변호인들의 진실과 거짓을 파악하는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3번의 변호인은 이상민이, 4번은 홍석천, 6번은 이특이 맡았다. 이들에게만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고, 이들은 미스터리 싱어의 진짜 노래를 듣고 무조건 실력자라고 주장했다.

강타, 토니는 6번이 음치라며 탈락자로 선정했다.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지목하자 남성 패널들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6번은 윤하의 ‘기다리다 무대를 꾸몄다. 그는 중저음 목소리로 노래를 깔끔하게 소화한 미스코리아 실력자였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 탈락자로 4번을 선택했다. 나얼의 ‘바람기억을 부른 4번은 군 입대를 앞둔 진짜 실력자였다. 그는 애절한 음색으로 누구보다 간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로써 강타, 토니는 최종 실력자로 꼽힌 두 명의 3번 미스터리 싱어와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했고, 먼저 노래를 시작한 미스터리 싱어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귀를 즐겁게 한 반면, 뒤이어 부른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로 밝혀져 강타, 토니는 실력자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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