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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부상, 몰리터 감독도 아프다…“잘하고 있었는데”
입력 2017-04-13 11:42 
박병호의 부상에 폴 몰리터 감독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의 부상에 폴 몰리터(61) 감독도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한 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의 부상 소식이 지난 12일 들려왔다. 박병호는 오른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박병호는 4경기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3타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부상이 나온 버펄로전서도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는 등 좋은 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불의의 부상이 박병호에게도, 팀에게도 더욱 아프다.
몰리터 감독은 13일 디트로이트전을 앞두고 박병호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박병호가 첫 4경기서 매우 잘하고 있었다”면서 부상에 관해 추가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복귀 예상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몰리터 감독은 하루 이틀 정도 지나고 나면 상태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면서 박병호의 복귀가 앞당겨지기만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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