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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봄에는 역시 해산물 파티.."환상의 맛, 최고야" (종합)
입력 2017-04-12 23:09 
수요미식회 사진=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봄철 해산물이 소개됐다.
12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 제철 해산물을 주제로 미식토크로, 채연, 황보, 현주엽이 출연했다.
이날 남해안의 도다리, 멸치를 시작으로 서해의 주꾸미와 꽃게, 바지락 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통영의 멍게 전문점으로, 현주엽은 "둘째 아들이 멍게에 푹빠지게 되었다"고 밝히며 "둘째가 입에 넣고 벚꽃 팝콘이 펑펑 터져요라고 하더라"며 밝혔다. 이어 "자신을 닮아 새로운 음식에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둘째가 귀여웠다"며 이현우는 "멍게가 유달리 단맛이 진했다"며 호평했다.

이어 두번째로 도다리쑥국집에 대해 황보는 "집앞이었으면 매일 왔다"며 "숭어에서 우유맛이 나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홍신애는 "도시에서 찾을 수 없는 맛이 있다. 쑥 하나만 해도 쑥향이 있다"며 극찬했다.
세 번째로 소개한 집은 여수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에 대해 현주엽은 "새조개 샤브샤브 새조개 무침, 병어회 무침, 매생이 떡국, 장어탕까지 맛봤다"고 밝히며, 맛 집 임을 자부했다. 또한 전현무는 새조개에 대해 "너무 반해버렸다. 새조개를 샤브샤브로 건져 먹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 지인과 함께 갔는데, 일본에서는 새조개를 샤브샤브로 안 먹는다면서 처음엔 괜찮다고 거절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서해의 봄 해산물 바지락을 소개하며 신동엽은 "바지락은 개인적으로 친화력이 대단한 것 같다. 어떤 재료이든 다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바지락 칼국수, 된장찌개 등에 잘 어울리고, 애들이 참 대단한 것 같다. 겸손하게도 비싸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교익은 "바지락은 가을에도 맛있지만, 봄에 더 맛있다"고 극찬했고, 홍신애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을 때 무엇을 해먹어도 맛있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무침요리를 좋아하는데, 바지락 살을 다 떼서 사과채를 넣는다. 파채, 고춧가루, 마늘 등을 넣고 무치면 최고의 요리가 된다"며 요리 비법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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