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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고우림, 영화 `시간위의 집` 김윤진 둘째 아들 출연
입력 2017-04-12 21:47 
시간위의 집 고우림 사진= 영화 "시간위의 집" 스틸, 페퍼민트앤컴퍼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영화 '시간위의 집'에 출연한 고우림이 방송가와 충무로를 짊어질 차세대 아역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고우림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에서 김윤진의 둘째 아들 '지원' 역으로 출연, 어린 나이임에도 강렬한 눈빛과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중들에게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은 아직 낯선 고우림은 숨은 보석 같은 아역 배우다. 영화 '친구2(2013)'에서 김우빈의 아역으로 데뷔한 고우림은 2007년생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고우림은 영화 '우는 남자'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에서 각각 장동건과 이제훈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대배우'에서는 오달수의 아들 원석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는 진정성 담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우림은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MBC '트라이앵글'과 KBS '스파이'에서 연달아 김재중의 단골 아역으로 등장해 '리틀 재중'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tvN '고교처세왕' 이수혁, KBS '힐러' 지창욱, KBS '후아유-학교2015' 남주혁, 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KBS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넓혔다.
잘생긴 외모에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머물게 하는 고우림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진중함을 표현할 줄 아는 연기력까지 지녔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잘 자란 아역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는 유승호, 여진구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고우림이 출연한 영화 '시간위의 집'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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