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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파일럿→정규편성…색다른 케미 총집합(종합)
입력 2017-04-12 18:17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김구라, 한은정, 홍진영, 블락비 피오, 용감한 형제, 양세찬, 김신영, 전소민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발칙한 동거가 새 단장 후 금요일 저녁 예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BC ‘발칙한 동거는 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됐으며,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한 김신영과 전소민을 제외한 출연진 김구라, 한은정, 홍진영, 블락비 피오, 용감한 형제, 양세찬이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도 김구라와 한은정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매력이 숨겨 있다는 말에 역정을 내던 김구라는 이내 한은정의 말 끝에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한은정은 대중들이 알지 못하는 김구라의 매력이 있다”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케미를 예고했다.


이어 김구라 역시 (한은정과의 동거가)부담스럽다는 시선은 당연히 있다. 한 공간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로맨스 분위기가 생긴다. 하지만 우리는 ‘우결 ‘님과 함께와 달리 파트너가 바뀔 수 있다. 기본적으로 로맨스를 이끌고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파일럿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피오는 동거인 김신영과 홍진영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신영 누나는 아빠 같다. 항상 힘들어 하고, 지쳐있다. 말 걸면 안 될 것 같다.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것과 이미지가 아예 달라 깜짝 놀랐다”며 진영 누나는 제가 봤을 때 동생 같다. 엄청 밝고, 말 안 듣고 떼를 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양세찬, 용감한 형제, 전소민 세 사람 역시 현재 파트너에 흡족해했다. 양세찬은 화기애애하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 역시 시청자들이 보시면 재밌을 거다. 저는 약간 힘들었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주인들과 방주인들은 동거 생활을 마친 후 동거 생활에 대한 'YES or NO' 선택을 통해서 동거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동거인들의 조합 및 역할의 변화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배우, 개그맨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더해졌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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