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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영식 콜업 불펜 보강...옆구리 부상 전준우 말소
입력 2017-04-12 18:13 
그가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강영식.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좌완 불펜 강영식(36)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또 외야수 김재유(25)도 콜업했다.
롯데는 12일 인천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전날(11일) 타격 연습 도중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은 전준우(31)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페이스가 좋았는데 이탈해서 아쉽기만 하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전준우의 리드오프 자리는 당분간 손아섭이 메운다. 또 포수 강동관(21)도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베테랑 좌완 강영식을 콜업 해, 불펜을 보강했다. 지난 8일 이명우(35)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롯데는 좌완 불펜 자원이 한 명도 없었다. 강영식은 퓨처스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7일 상무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9일 상무전에서는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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