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콩 재배 적극 지원…약정물량 직접 수매

수입산에 의존하는 콩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기반 확대가 추진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전남 나주시 aT 본사에서 '국산 콩의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콩 식량 자급률은 25%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쌀은 과잉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aT는 지역의 50ha 이상 논에서 쌀을 공동 경작하는 들녘경영체가 논에서 콩을 재배함으로써 쌀 적정생산과 국산 콩 생산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종기 전 들녘경영체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약정물량을 직접 수매 할 방침입니다.

여인홍 aT 사장은 aT가 직접 콩을 수매함으로써 논콩의 안정적인 생산여건을 조성하고, 국산 콩의 고품질화로 국산 콩 시장 확대와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