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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극장가, 한국영화보다는 외화가 강세
입력 2017-04-12 17: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지난 3월 외화가 한국영화를 밀어내고 한국 극장가를 이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12일 발표한 '3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385만명, 전체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58만명(22.9%↑), 매출액은 227억원(25.2%↑)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로 집계됐다. 3월 한국영화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37만명과 348억원으로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명(8.3%↑) 증가, 매출액은 35억원(11.1%↑)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48만명, 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만명(31.0%↑), 192억원(32.8%↑)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월 흥행작 상위 10위권에는 '미녀와 야수'가 355만명을 동원해 1위, '로건'이 206만명으로 2위, '프리즌'이 181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콩:스컬 아일랜드', '해빙', '23아이덴티티', '재심', '보통사람',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히든피겨스' 등이 뒤를 이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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