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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정치 뛰어들 생각 전혀 없다"
입력 2017-04-12 16: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정치할 생각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12일 방송되는 KBS 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수요 초대석에 출연, 정치 소재 프로그램 '썰전' 진행을 비롯해 적극적인 정치 참여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구라는 '언젠가 정치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DJ 박중훈의 질문에 "나의 인생 모토는 무사안일, 안빈낙도, 천하태평에 가깝다. 시끄럽게 살고 싶지 않다. 절대 정치에 뛰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 확고하게 답했다.
또 ''썰전' 진행으로 인해 정치적 외압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전혀 없다. 설사 있었다고 해도 내가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갔을 것"이라고 웃었다.

김구라는 "'썰전'에서 나는 중립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서라도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썰전'에서 내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주인공은 나머지 두 분(유시민, 전원책) 아닌가. 그런 면에서 나름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김구라가 출연하는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12일 오후 7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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