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네이버 메인기사 민주당 45%-한국당 11%…불공정"
입력 2017-04-12 16:34 
자유한국당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심각한 수준의 편향적 게재를 해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출 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 자체 모니터링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 모바일 '메인홈'에 더불어민주당과 주요 대선주자 기사는 37건으로 45%에 달했지만, 한국당과 주요 대선주자 기사는 9건, 11%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단장은 "이는 바른정당과 주요 대선주자 기사 18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교섭단체 의석순, 정당기호, 지지율 등을 고려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단장은 그러면서 "네이버 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불공정 행위를 즉각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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