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 남궁억 기념관 일대 무궁화 8000그루
입력 2017-04-12 15:00 

두산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한서 남궁억 기념관에 무궁화 8000여주를 식재하고 정원으로 조성해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궁억 기념관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힘썼던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의 고귀한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4년 설립 됐다.
두산은 기념관 일대 총 9262㎡에 남궁억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한서, 새한서와 함께 무궁화 품종육성 전문가인 심경구 박사가 개발한 매헌, 영백, 연강 등 다양한 무궁화 품종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산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무궁화 정원 사전설계를 거친 뒤 무궁화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품종이 군락을 이뤄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올해 1억여원을 들여 조성하고, 조성 상황을 점검한 후 내년에 추가적으로 무궁화를 식재하고 유지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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