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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디발라 “바르셀로나? 날마다 즐길 뿐”
입력 2017-04-12 14:58  | 수정 2017-04-12 15:17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바르셀로나 8강 1차전에서 파울로 디발라와 리오넬 메시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친 파울로 디발라(24·유벤투스/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대해 말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는 12일 오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유벤투스-바르셀로나가 열렸다. 홈팀 유벤투스는 선제결승골 포함 2득점을 기록한 디발라 등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디발라가 3년 전 나는 팔레르모에서 유벤투스로 간다고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지금 바르셀로나를 물어봐도 마찬가지다. 매일 매일을 즐기는 것 이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모두가 나를 아주 사랑하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며 지금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 느낀다”고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발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14-15시즌 도움왕에 이어 전년도에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유벤투스 통산 82경기 39골 17도움. 경기당 68.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0에 달한다.
디에고 마라도나(57)와 리오넬 메시(30)는 아르헨티나 축구영웅이자 바르셀로나 전·현 간판스타다. 그들은 각각 하나밖에 없는 대체불가의 존재다. 누구도 둘을 대신하여 사랑받을 수는 없다”고 조국의 위대한 이들을 말한 디발라는 사람들이 자신을 논할 때 메시·마라도나를 언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도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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