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Moview]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무법자들의 짜릿한 액션 메들리
입력 2017-04-12 14:17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스틸 사진=UPI KOREA
[MBN스타 신미래 기자] ‘분노의 질주가 또 한 번의 역대급 액션으로 돌아왔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8탄으로,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사령관 퓨리오사로 활약을 펼친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가 맡은 사이퍼 역은 단연 돋보였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역사상 첫 여성 악역인 그는 침착한 대사 전달로 카리스마를 극대화 시켰다.

‘분노의 질주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익살스러운 대사다. 특히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과 루크 홉스(드웨인 존스)가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화려한 액션씬 속에서 코믹한 입담으로 진한 케미를 발산했다. 두 캐릭터는 액션으로 관심이 쏠릴 법한 부분을 캐릭터로 다잡아 극을 이끌어가는 ‘가족의 존재감을 살렸다.

‘분노의 질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션씬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도심 속 카레이싱은 물론 꽁꽁 언 호수 위에서의 추격씬, 수천대의 슈퍼카 다이빙 액션, 고공 낙하 액션 등 웅장한 스케일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다. 도로 위에서 뿐만 아니라 인도, 빙판 위를 넘나들며 펼치는 화려한 카레이싱 씬은 눈 뗼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12일 개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