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분기 공공택지서 2만6천 가구 공급…전년동기比 8%↓
입력 2017-04-12 13:49 
2016, 2017년 2분기 택지별 분양물량 [자료제공 = 닥터아파트]

올해 2분기 전국 공공택지에서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국의 신도시·혁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33개, 2만6326가구(임대아파트 제외)다. 이는 지난해 동기(2만8635가구)보다 8% 줄어든 수준이다. 하지만 2분기 전체 분양물량 중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32.4%로 지난해 동기(2만8635가구, 28%)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22개단지, 1만760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삼송지구, 고등지구 등 17곳, 1만357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2개단지 3030가구 ▲서울 오금지구, 항동지구 등 3곳, 1002가구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송파구 오금동 오금지구 B2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오금 2단지(전용 59~84㎡, 238가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지구 B4블록 '고양 지축 푸르지오'(전용 78~84㎡, 852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전용 84㎡, 1282가구),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고등지구 S2블록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전용 84㎡, 768가구)가 있다.
지방에서 부산 일광지구, 청주 동남지구, 충주 호암지구 등 12개단지, 8719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분양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광지구 B6블록 '일광 자이푸르지오'(전용 63~84㎡, 1059가구)는 6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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