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맥스로텍 "BW 발행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입력 2017-04-12 13:43 

산업 자동화용 기계 및 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맥스로텍은 15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BW로 유입된 자금은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엔진 핵심부품 등 고정밀 자동차 부품 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라면서 "한층 안정화된 매출 및 사업구조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돼며 고금리 단기 차입금 상환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맥스로텍은 최근 상용차 생산 기업과 신모델 엔진 부품에 대한 확장 생산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확보한 신규 고객사와 엔진 핵심부품 생산도 계획 중에 있다.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는 "기존 겐트리(gantry) 로봇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게 엔진 핵심부품 사업의 확장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이밖에 3D 프린팅 기술 기반 금속 3D 프린팅 장비 출시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올해는 본격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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