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살림하는 남자들2’ 홍혜걸 “일라이, 레이싱 모델 아내와 살아 부럽다”
입력 2017-04-12 11:53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홍혜걸, 여에스더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홍혜걸이 폭탄발언을 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카페 라디오엠에서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민정 PD, 백일섭, 정원관, 일라이, 홍혜걸, 여에스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에 대해 집사람이 살림이 꽝이다. 저는 밥못하고, 살림 못해도 불평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하고 결혼했다. 저희가 서툰 부부다. 개편해서 하는 ‘살림남2는 요리하고, 바느질보다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담는 큰 개념이라고 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녹화하는 게 기분이 좋다. 세분이 각각 다 부럽다. 일라이는 레이싱 모델이지 않나. 남자들 로망이고 부럽다. 정원관 씨는 17살이나 젊은 아내와 사는 것도 부럽고, 백일섭 선배도 졸혼이 부럽다. 집사람과 떨어져 살고 싶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에스더는 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됐다. 우리 아들이 11살 위의 연상과 만날 수도 있지 않나. 그랬을 때 엄마로서 그런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면서 졸혼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휴혼을 했으면 좋겠다. 잠깐 떨어졌다 합치면 되지 않을까. 경험하지 못한 삶을 보고 배운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특별한 것이 아닌, 가족들과 일상을 함께 하는 남자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