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대단지 3월 분양 잇따라
입력 2008-02-28 15:45  | 수정 2008-02-28 17:59
본격적인 분양 시즌인 3월을 맞아 수도권에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집니다.
특히 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 물량이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달 수도권 공급물량은 2만3천700여가구, 지난해 3월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특히 대단지 위주로 분양물량이 몰려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상미 / 내집마련정보사 연구원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습니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지역조합 아파트.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이 1천592가구를 공급하는데 이 가운데 319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국제업무와 관광레저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인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 1천51가구를 분양합니다.

신분당선과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풍부한 용인에서도 분양이 잇따릅니다.

고려개발이 성복동에, 동부건설과 동일하이빌이 신봉지구에서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이밖에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 KCC 건설과 벽산건설이 각각 1천101가구와 1천378가구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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