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1조9000억원
입력 2017-04-12 11:05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견주면 주식거래 대금과 채권거래 대금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1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시장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장내·외 시장이 각각 1조9000억원, 20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0.4%, 7.9% 줄었다.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직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지만 대금 차감률이 전 분기 대비 0.3%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규모는 일평균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그외 1분기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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