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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 참가
입력 2017-04-12 11:00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7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씨젠은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둔 소화기 감염증 검사제품인 '올플렉스 GI'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설사증, 식중독 등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25개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병원체에 대한 동시다중(멀티플렉스)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의 대형 종합병원 및 검사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최대규모의 검사센터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가는 중이다. 총 4개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2개 패널을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플렉스 GI'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Real time PCR) 방식으로 한번에 여러 원인균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국내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문검사센터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환자 검체를 다루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가들에게 검사 가능한 원인균들을 소개해 국내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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