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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정상훈과 리얼 키스신…"촬영 후 충격 받아 혼란까지"
입력 2017-04-12 09:03 
이태임 정상훈=MBC every1 "비디오스타"
배우 이태임이 가장 리얼한 키스신을 정상훈과 찍었다고 말했다.

이태임은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임은 지금껏 수많은 남자 배우들과 키스신을 찍었는데, 정상훈과의 키스신이 가장 리얼했다고? 어땠길래?"라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정말 키스를 리얼하게 하는 걸 원한다. 하는 척 하지 말고 제대로 해라. 드라마를 위해 한 몸 희생해 달라. 불태워 달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정상훈이 리얼로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이태임은 "너무 깜짝 놀라서 저는 '황제를 위하여' 영화를 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며 "키스신을 하고 나서 충격 받아서 혼란이 왔다. 키스신만 10번 찍었는데 5번을 찍은 이후 감독님이 원하게 수위가 높아졌다"라고 정상훈과 키스신에 대해 회상했다.

이에 박준형은 "이빨 중간에 계속 닦아야 되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정상훈씨는 항상 닦으시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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