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대선후보 초청 개헌특위…홍준표·유승민 불참
입력 2017-04-12 08:38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12일 대선후보 5인을 초청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그러나 일부 후보들이 각자의 대권 행보 일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반쪽회의'에 그칠 전망이다.
초청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원내 5개 정당 후보다.
그러나 한국당 홍 후보와 바른정당 유 후보는 각자 대권 행보 일정 탓에 개헌특위 전체회의에 불참한다.
애초 특위는 이들 후보 5명에게 사전에 의견제시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 구체적인 항목은 ▲개헌 일정 ▲적절한 정부형태 및 지방분권 수준 ▲개헌 시 새 헌법의 시행 시기 ▲시급한 개헌 분야 ▲국회와 대통령 간 역할분담 수준 등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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