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정당 "우병우 영장 기각…법원 판단 심심한 유감"
입력 2017-04-12 08:12 

바른정당은 1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 "국정농단 사태에 있어 전직 대통령마저 구속 수감된 현실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해 다소 느슨한 잣대를 적용한 것은 아닌지 법원의 판단에 심심한 유감의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이번 구속영장 기각이 우 전 수석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한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법꾸라지'라는 별칭을 가진 우 전 수석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는 것인지 여부는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