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이클잭슨 등 유명인 주택차압 잇따라
입력 2008-02-28 15:05  | 수정 2008-02-28 15:05
미국 주택경기 침체로 집을 차압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돈 많은 유명인사들도 집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세계적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오는 3월 19일까지 2천450만달러에 달하는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테마파크 네버랜드를 차압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명한 출판업자인 랜돌프 하스츠의 미망인이자 사교계의 유명인사인 베로니카 하스츠도 최근 대출금융기관에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대저택을 차압당해 경매처분됐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100m 등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지만 금지약물 복용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금메달을 박탈당한 미국 육상 선수 매리언 존스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희생양이 돼 채플힐에 있는 자신의 저택이 차압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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