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네트웍스, 콘티넨탈 `가성비` 제품 독점 공급
입력 2017-04-11 14:39 

SK네트웍스가 콘티넨탈의 '가성비' 제품 '마타도르 타이어'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독일 콘티넨탈 타이어와 마타도르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마타도르 타이어는 콘티넨탈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유럽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마타도르 타이어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스피드메이트는 출시 기념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이 국산 타이어 가격 수준으로 마타도르 타이어를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2본 이상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각종 정비 및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카드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 협약을 계기로 해외 타이어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타이어 전문 유통 업체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구축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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