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퍼니싱족 모여라…AK플라자 `월드 리빙 엑스포` 열어
입력 2017-04-10 16:39 
[사진 제공= AK플라자]

AK플라자는 13일까지 전 점에서 홈퍼니싱족을 겨냥한 'AK 월드 리빙 엑스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퍼니싱족은 침구나 조명 및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이들을 말한다. 홈퍼니싱족은 SNS에 집꾸미기 노하우나 색다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을 올리면서 '온라인 집들이', '#집스타그램' 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등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AK플라자는 인테리어 소품, 식기, 주방, 침구, 가구, 가전 등 국내외 10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외 해외 브랜드 리빙 상품 중 '베스트 50'을 선정해 30~70%까지 할인하며 냉장고, 청소기 등 가전 진열 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덴비 베란다 4P세트(밥공기, 국공기, 스몰쉐로우볼, 스몰플레이트)를 5만4500원에, 두패밀리 다이아몬드 후라이팬 2종 세트를 2만3900원에, 영국수입 '화이트 나이트 의류건조기'를 59만9000원에, 핀란드 리파에어 공기청정기를 129만원에, 까르텔 램프 라이트 에어를 27만원에 판매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홈리빙 시장은 2013년 10조원에서 올해 13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에서 최근 2년간(2015년~2016년) 리빙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홈 리빙 상품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이 중 홈인테리어 소품(조명, 수납장, 디자인 소품 등)은 28% 판매가 늘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홈퍼니싱족을 위해 다양한 리빙 품목과 가성비 상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 리빙 트렌드에 맞게 고객 맞춤형 콘셉트의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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