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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음주운전 불구 日 활동 강행…신곡+투어
입력 2017-04-10 14: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현중이 활동을 강행,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오는 6월 6일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한다. 3년 만의 신곡 발표다.
싱글 발매 이후에는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7일 일본 시즈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4일 고베 공연까지 16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국내 팬미팅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군 전역 후 이렇다 할 활동 없이 팬미팅을 준비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논의 끝에 예정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 등으로 국내 활동은 팬미팅 외에 공식적으로 계획된 게 없으나 여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으로 일정 기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것과 달리 해외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에서 자신의 고급 수입차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깨어났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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