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쇼미6` 출전…예선만 통과하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엠넷 힙합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출전하는 창조를 향해 염려 섞인 응원을 전했다.
틴탑(캡 니엘 리키 창조 천지) 두 번째 정규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니엘은 이날 음원이 아닌 음악방송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무대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 팬들의 걱정이 많았다. 퍼포먼스에 자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키는 "다섯 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신경 썼다. 멋진 무대가 나온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근황을 전했다. 천지는 "일본에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에 출연했다"고 했고, 니엘은 "컴백 전에 솔로 활동을 열심히 했다. 노래와 춤을 보여드렸다. 칭찬도 받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창조는 '쇼미더머니6' 출연 결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직 보여드리지 못했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니엘은 "창조가 평소에도 힙합과 랩을 좋아했다. 예선만 통과해도 좋을 듯하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편집해주셨으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으로 데뷔한 엘조는 지난 3월 소속사에 탈퇴 의사를 밝혔고, 틴탑은 새 앨범부터 엘조를 제외한 5인조 활동을 결정했다. 이번 앨범에는 남자를 매번 힘들게 만드는 가식적인 연인에게 직설적인 마음을 전하는 타이틀곡 '재밌어?'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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