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루노말리 로지 가방, `고소영백`으로 입소문…누적판매 1500개 돌파
입력 2017-04-10 11:08 

금강제화의 패션잡화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신상품 '로지 I(ROSY I)' 핸드백이 완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만 1500개다.
로지 I는 브루노말리의 아이코닉 백의 10번째 이니셜 라인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급 가죽 원단으로 내구성이 높다. 토트백은 물론 숄더나 크로스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핸드백 가격은 미디엄 49만 8000원, 미니 42만8000원이다.
최근에는 '고소영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회사는 1차 오더 수량 완판을 앞두고 지난 8일 긴급 리오더에 들어갔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장기불황과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패션업계 역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핸드백 1500개가 단기간에 완판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만족할 만한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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