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문재인 "매년 10조 원으로 달동네 등 개선"
입력 2017-04-10 09:46  | 수정 2017-04-10 12:54
【 앵커멘트 】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각자의 전략에 따라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전략적으로 '준비된 후보'를 강조해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달동네' 등 주거지 개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집중했던 문재인 대선후보가 정책행보에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해마다 10조 원대의 공적 재원을 들여 임기 동안 달동네 등 노후주거지 500곳을 살리겠다는 내용으로,

이른바 '도시재생 뉴딜사업'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연간 2조 원의 재정 외에도 주택도시기금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업비 등 10조 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이 사업으로 매년 일자리 39만 개를 만들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국정농단 사태로 상처 받은 '체육계 감싸기'도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박근혜 정부는 체육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스포츠 정신의 핵심인 공정성 다시 세우고 체육인의 자존심 되찾아 드리겠다 약속드리겠습니다."

또 제2의 체육농단을 막고 체육단체의 자율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강두민 기자, 이경만 VJ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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